현직 입시 강사 원장

현직 입시 강사는 내 아이 영어,  이렇게 가르칩니다.

안녕하세요, 어웨이큰 영어도서관 원장 김영주입니다. 
제목에 쓴 것 처럼 저는 10년 넘게 수능을 강의하고 있는 현직 입시강사입니다.  동시에 두 초등학생 아이를 키우는 아빠이기도 합니다. 제 두 아이는 지금 어웨이큰 영어도서관에 다닙니다. 제가 전문가로서 또 학부모로서 영어도서관을 선택한 이유는 무엇일까요?

  • 1아이들이 책 읽는 모습이 좋았습니다.
    처음부터 쉽지는 않았습니다. 하지만 점점 책을 집중해서 읽고 있는 모습, 얼마나 예뻐보이는지 상상 되시지요? 그래도 원장 딸이니까 수준 높은 책을 읽었으면 좋겠는데 쉬운 책을 읽고 있어 조바심이 날 때도 있습니다. 그런데 쉬운 책으로 시작해도 읽다 보면 결국 아이들 스스로 자기 수준을 찾아 갑니다. 이것은 책이 가진 이야기의 힘 때문이라 생각합니다. 
  • 1영어 노출 시간에 대한 현실적인 한계입니다.
    영어 사용 환경을 만들어주면 자연스럽게 영어를 습득하게 됩니다. 1년 이상 어학연수를 보내거나 집에서 꾸준히 사용할 수 있다면 저도 아이들 영어로 고민할 필요가 전혀 없었을 겁니다. '잠수네'에서 이야기하는 하루 3시간 영어 노출도 현실적으로 정말 어려운 일입니다. 특정 상황 속 짧은 대화 글 몇 줄을 암기해서 대화하는 방식보다는 책을 읽는 편이 훨씬 많은 시간 영어에 노출된다는 것은 당연한 이야기인 것을 잘 아시겠지요?
  • 1영어로는 스트레스 주고 싶지 않았습니다. 
    예외적 경우를 제하고 중 고등학교에서 회화 중심으로 학습하는 것이 상상 되시나요? 어차피 중고등에 진학하면 예전과 비슷한 방식으로 암기하고, 읽고, 문제 푸는 영어 학습법을 선택해야 합니다. 그래서 초등학교 때 만이라도 성적 스트레스로 인한 공부 보다는 영어로 쓰여진 책이 주는 재미를 경험하게 하고 싶었습니다. 
  • 1결국 한국영어입니다. 
    프리토킹 능력과 수능/내신 100점 중에 하나를 고르라면 입시 강사인 전 주저없이 후자입니다. 한국에서 대학을 진학할 것이 거의 분명하니까요. 어렸을 때 둘 다를 가지도록 해주고 싶은 것이 부모 마음이지만 쉽지 않다는 것은 모두 다 아시리라 믿습니다. 영어원서의 다독은 영어 능력뿐 만 아니라 글을 읽고 이해하는 능력을 키워줍니다. 줄줄 원서를 읽어 나가는 아이는 적어도 영어 글에 대한 두려움은 가지지 않습니다. 경험상 두려움이 없는 것만으로도 수능 대비에는 한 발 앞서 갈 수 있습니다. 

지금까지 현직 입시강사가 내 아이를 영어 도서관에 보내는 이유였습니다. 그리고 이 글을 읽으시는 학부모님들께 원장으로서 우리 학원을 강력히 추천 드리는 이유이기도 합니다. 어웨이큰 영어도서관은 도서관 원래의 취지 그대로, 이것 저것 섞지 않고 정독과 다독으로 올곧게 책을 읽히는 학원입니다. 그리고 그것으로도 충분합니다.